뉴욕일원 강풍 동반 폭우 온다
이번 주말 뉴욕일원을 포함한 북동부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예고됐다. 국립기상청(NWS)은 23일 북동부지역에 2~3인치의 비가 광범위하게 쏟아질 것으로 예측했다. 비는 22일 오후 내리기 시작해 점차 거세질 것으로 보이며, 시속 30마일의 강풍도 예고됐다. NWS는 또 “뉴욕 일원에 홍수 위험이 있을 것”이라고 전했다. 특히 뉴저지 북동부와 커네티컷 남부 지역의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. 예보관들은 “I-95를 따라 홍수 발생 위험이 있다”고 경고하기도 했다. 해양대기청(NOAA)은 롱아일랜드와 뉴저지 해안 지역의 23일 돌발 홍수 위험을 4단계 중 2단계로 지정했다. 23일 뉴욕 일원의 낮 기온은 화씨 49~51도, 밤 기온은 화씨 31~34도로 비교적 온화할 것으로 예상되며, 강수 확률은 90%다. 다만 23일 이전에는 비가 그칠 것으로 예측되며 24일에는 화창한 날씨가 예고됐다. 밥 딜런 폭스웨더 기상학자는 “이번 폭풍은 엄청난 규모일 것으로 예상된다”고 밝혔다. 지역별 기상 상황은 NWS 웹사이트(www.weather.gov/okx/)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. 윤지혜 기자 yoon.jihye@koreadailyny.com뉴욕일원 강풍 뉴욕일원 강풍 지역별 기상 뉴저지 북동부